[뉴스큐] 신규 확진 673명, 백신 수급 불안 여전...해법은 없나? / YTN

2021-04-16 6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이재갑 /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어제도 6백 명대 후반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주요 감염지표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고백신 수급까지 예정대로 들어올지 불투명해지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린 상황입니다.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님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금 거의 매일 600명 후반, 700명 초반 이렇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교수님도 그렇고요.

많은 전문가분들이 거리두기를 빨리 격상해야 된다라고 이야기하셨잖아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은 겁니까?

[이재갑]
일단은 지금의 상황을 어떻게 해서든 안정화시키려면 뭔가의 조치는 취해야 되거든요. 지금 아무 조치도 안 하고 있는 거랑 같은 상황인데 계속 늘어나고 있잖아요.

어쨌든 조치를 해야 떨어질 거기 때문에 단계를 격상하든지 아니면 단계 격상과 버금가는 어떤 정책을 새로 시작하든지 그런 부분이 필요하다는 얘기입니다.


격상과 버금가는 정책이 어떤 게 있을까요?

[이재갑]
결정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3인 이상의 모임을 금지한다든지.


지금 현재 4인, 5인 못 모이는 것을 3인으로?

[이재갑]
아니면 5인 이상 금지 자체가 무력화됐던 주된 이유들이 일단은 유흥업소라든지 어떤 식당이라든지 이런 데가 시간이 연장되면서 모일 만한 장소가 늘어나니까 이 효과가 많이 무력화된 측면들이 있기 때문에 유흥업소를 전국적으로 영업금지를 한다든지 자영업에 대한 충분한 보상들을 동원해서 영업시간을 줄인다든지 이런 것들이 같이 동원되어야 아마도 지금 확진 환자는 줄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리고 백신 이야기 해볼게요. 들어와야 할 백신이 지금 제때 들어오지 않아서 걱정이 많습니다. 특히 각국이 미국을 비롯해서 유럽도 그렇고요. 백신을 몇 년치를 미리 확보하려고 한다는 겁니다. 어떤 이유 때문입니까?

[이재갑]
일단은 코로나 유행 자체가 상당 기간 계속될 가능성도 높고 또한 재감염 우려라든지 변이 바이러스의 우려도 되기 때문에.


지금 백신을 맞으면 보통 6개월에서 1년 정도는 항체를 갖게 되는 겁니까? 어떻게 되는 겁니까?

[이재갑]
현재까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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